안녕하십니까? 입찰해부 대표 양지원입니다. 2022년 11월. 제가 법인 창업을 하고 5년이 지났습니다. 정확히는 5년 7개월이 되었네요. 사업 시작 처음 저는 26살이었는데, 이 업계는 모두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른들 뿐이라 참 걱정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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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하고 3년 차까지 법인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월 200만 원 도 못 받으며, 심지어 모아놨던 모든 돈을 비수기에 유지비로 다 쓰고 빚까지 져 가며 사업을 유지해왔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려서 관공서 직원들이 같이 밥자리도 가져주지 않아 흔히 말하는 로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체질상 술도 못 마셔서 다른 업체 사장님들과 술자리에서 잘 보여 수주를 받는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나라장터, 국방 전자조달 등 전자 입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저 또한 입찰은 운이다. 로또다. 운과 로또에 방법이 어디 있겠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업체 1~2개로 매년 5개 이상을 낙찰받고, 저는 1년에 한 두건 정도 낙찰받는 게 이상하다 느꼈습니다. 도대체 왜 낙찰이 잘 되는 업체들은 계속 낙찰을 받으며 자산도 쌓아가며 사업도 번창할까? 왜 나는 남들 다 받는 낙찰하나 못 받아서 이렇게 빚에 허덕여야 하나 힘들었고 자존심도 상했습니다.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사장님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정작 가진 게 하나도 없는, 빚만 늘어가는 이 상황이 너무 비참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피지기면 백전 불태다! 20년간 오직 입찰로만 일을 해오고 회사를 키워 온 은둔 고수 사장님께 조언을 구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노하우를 듣게 됩니다.

 

 

"아무리 예가가 무작위라고 해도, 결국 투찰 금액을 쓰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의 행동은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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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어떤 회사는 20개의 회사를 가지고도 빚에 허덕이고, 이 사장님은 고작 1~2개의 회사만으로도 자산을 모으고 실속 있는 부자가 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런 일을 꿈꾸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 이후 입찰 해부학 이론을 정립해나갔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낙찰이 쉬워졌고 입찰이라는 게 너무나도 재미있고 일을 따고 난 후 사업으로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또 낙찰 못 받으셨나요? 그리고 지금 사업이 안정적이고 행복하신가요?

 

 

저는 이 이론을 정립한 후, 단 한 번도 적자가 난 적이 없으며 다른 경쟁업체 사장님들과 담당 공무원에게 어떻게 그렇게 나라장터 입찰을 잘 보냐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여러분이 입찰 해부학 이론을 안다고 해서 무조건 다 낙찰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훨씬 더 높은 확률로 낙찰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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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씀드리지만, 꼭 입찰 해부에 입찰 대행을 맡길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입찰 해부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바로 계약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입찰 해부의 칼럼을 하나도 읽지 않고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은 모두 거절합니다. 많은 글들을 읽으며 본인의 투찰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낙찰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입찰해부 블로그에는 이미 많은 좋은 무료 칼럼이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읽어보시고 투찰할 때마다 확률이 올라가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